식혜를 좋아한다.
Vancouver 에서도 한인mart가면 식혜를 판다. 하지만 조금 비싸다.
그래서 한국가면 실컷 먹으려고 애쓴다. 그리고 종종 엿기름봉지를 사 와서 전기밥솥으로 식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손재주가 없어서인가 한국에서의 그 맛이 안 난다.
이번에도 여기저기 식혜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농축액.
물을 4배 정도 더 부어서 마시면 된단다. 호기심에 사봤다.
어휴, 정말 맛있네. 제품 설명에 식당에서 마시는 그 맛이라더니 진짜 그 맛인 듯하다. Vancouver에 몇 개 가져와서 잘 먹고 있다. 다만 물 3L 정도 부어야 해서 한 번에 큰 물통 혹은 많은 물통이 필요한 것이 단점이다.
그렇지만 한국 갈 때마다 사서 먹을 거다.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