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바꾸기

이렇게 해야한다.....






 

은행가면 저런 종이를 준다....  
















 

정성껏 동전을 정리한뒤...
종이에 쓰여있는데로 돈을 집어넣는다..

1센트로 50센트 만들라고 했으니 50개 집어넣어야 하는군...



















 

5센트로 2불 만들라고 하는군.. 그럼 40개?.......














휴.. 동전 정리 끝..

저걸 은행에 가지고 가야만 동전을 바꾸어 준다..

그냥 가져가면...   종이주면서.."여기다가 끼워오세요~" 그런다..

그렇다면.. 바로 돈으로 주느냐?

그것도 아니다..

저게 본점으로 간단다..

그래서 저네들끼리 한번더 검사해보고..

내 구좌에 넣어준단다..........흑..



첨에 돈이 없어서.. 저거 모아서 갔더니..  종이에 넣어오래서 넣어갔더니..
3~4일지나면 구좌에 돈 들어갈꺼란다..

난 당장 돈이 급했는데....................................






보통 여기 사람들 보면..

물건계산할때..  1센트 10센트 ..  하나하나 동전주머니에서 꺼내서 맞추어 준다..

그냥 1불짜리 2불짜리 주고 잔돈 받으면 될껄....


난 '아~ 참으로 검소하고 깔끔한 캐나다 국민들.....'
칫!  아니다..  틀림없이 동전 처리하기 귀찮아서 저럴듯...


나도 한때  동전주머니 가지고 다닐까 하다가..

차라리 저렇게 한방에 해결하자는 생각에..

늘 주머니엔 1불짜리 이상의 돈만 들고 다닌다.....




이번에는 9불 밖에 안나왔다.. 좀 적게 나온듯 하다...
보통 한국돌아가는 사람들에게서 1센트짜리 가져와서...

인형 눈붙인다는 기분으로...
애들 군것질 값은 된다는 기분으로...

저거 하나한 종이에 넣어서 ......

보통 20불 이상 나왔는데...


이번에는 순전히 내 돈으로만 해서..

9불 밖에 안되네....















참~  나 너무 알뜰하고 살뜰도 하고... 
보면 요리도 곧잘 하는데..................

나 시집 보내줘~~~~~~~~~~~~~( 아! 난 남자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