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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알고싶어?

너 영어 잘해?

by Nice Jay 2007. 7. 24.
친구가 나한테 물어봤다...

야 너 영어 잘 해??  보니깐 x-fille 에 나오는 그 FBI 남자 얘기 들리면 잘 하는 거라더라~~

흠..나는 그런 이상한 괴기스러운 ( 나 무서움 많이 탄다..실제로 여자친구랑 영화 보러 가서도 무서운거 나오면 내가 움츠린다....그래 나 남자도 아니다...)  영화는 안봐서 모르겠다...

근데 영화보면 왠만한 건 다 알아먹는다...  즉 스토리는 다 따라간다는 얘기.. 웃을때 같이 웃고 찡그릴때 같이 찡그린다...  그래도 완벽하게는 못 알아듣는다...(뭐 한국영화도 100% 못알아 듣는걸..)



이런 rap 다 알아듣고 싶다 나도.....  그런데 무슨 말인지 고함지르는 것 빼고는 못 알아먹겠다..


 

이런 영화 보고도 흠, 그래 다 알아들었어! 라는 말 하고 싶다....실제로 8 mile 보고 스토리 따라가기 바빴다...  Eminem 이 뭐라고 rap 하는지 친구들이랑 rap하는 식으로 대화할때도 뭐라고 하는지 몰라서 남들 다 웃을때 어리둥절 한적 있다..


영어가 그렇게 어렵나??

남들은 외국에서 1년이면 휘리릭,우르륵.. 영어 잘 되는 줄 안다..
나 1년 지났을때 겨우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의사소통 정도 할 수있었다...
(그 전에는?  .. 두번 세번 반복해서 얘기해야되서 짜증났다..)

외국에서의 생활 햇수로 4년째다.....
사람들은 내가 외국인처럼 영어할 꺼라고 생각한다...
천만의 말씀...
내가 하는 영어는 확실한 한국식 발음이다..  그건 평생 고칠 수 없을거 같다..보니깐 여기서 거의 평생을 사신(여기서 근무하고 계신) 한국 아저씨(할아버지) 들 께서도 영어하니 한국식 발음 이더라......  

주위에 친구들중에 몇몇은 영어 참 잘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사람들이 있다..
진짜 신기하다....  아마 그들의 선천적 능력이리라고 생각한다...

보통은..나같은 보통은...  그저 의사소통만 잘되면 되는거지....

요즘도 가끔 전화 받거나 할때...말을 두번 반복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또 가끔 이사람이 뭐라고 했는지 몰라서 물어볼때가 있다..

나도 답답하다.................................


그래서?   나 영어 잘 못한다...  다만 할 줄 아는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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