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웬만한 한국음식들을 한국마트에서 판다.
되게 맛있을 것 같았지만 비싸서 선뜻 손이 닿질 않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꼬막과 양념이 있더라.
만원에 밥 한끼가 비싸 보이지만 밴쿠버 식당에선 안 파는 꼬막 비빔밥 먹는다는 생각 하면 괜찮은 가격이다. 심지어 바지락비빔밥 같은 것도 식당에선 만원이 훌쩍 넘는다.
이건 밴쿠버에서 만든 듯한데, 팩으로 나와서 그냥 냄비에 붓고 한번 더 데우기만 하면 되게 했네.
이것도 기회가 되면 사볼 생각이다.
예전에는 중국회사서 만든, 푹 쪄진 장어에 양념 듬뿍담긴 장어를 종종 사 먹었다.
맛이 별로였다. 바싹 구운다고 토치질도 해봤지만 그리 맛있지 않았다. 내 기억엔 장어 맛있었는데... 입맛이 변했나 보다 했지.
한국회사서 만든 장어를 사서 먹었더니 맛있더라.
내가 사 먹었던 중국회사껀 사진 맨 왼쪽의 일본글자 써진 것이다. 가격도 싸고 장어도 통통해 보이고 양념도 듬뿍 들어서 맛있을 것 같지만, 내 입맛엔 영 별로였다. 저거 때문에 나는 장어를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을 정도니까.
이젠 비싸도 한국장어만 사 먹는다. 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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