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부산에는 오래되고 유명하고 맛있는 어묵가게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삼진어묵을 참 좋아한다.

 

삼진어묵은 지점이 여러군데있다. 롯데백화점에도 있고, 부산역 앞에도 있다.

 

예전에는 부산역안에 있었는데, 지금은 부산역 바로 옆에 있다.

부산역 안에 있을 때 처음으로 프리미엄 어묵을 맛봤는데... 아마 그 기억이 삼진어묵을 더 좋아하는 게 아닌가 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어묵고로케, 그리고 고추튀김.

가끔 세일할때는 다른 어묵도 사본다. 얼추 다 맛있다.

 

 

하지만 난 이것들을 캐나다로 가져오고 싶어 하지.

 

그래서 진공포장기로 잘 가져온다.

진공포장해서 냉동고에 놔두면 정말 오랫동안 먹을 수 있더라.

 

 

 

 

캐나다 한인마트에서 삼진어묵크로켓을 발견!

이거 사실 삼진어묵 웹사이트에서 봤었다. 진공포장기가 없었을 때, 저걸 사서 캐나다 가져갈까 했었었지. 하지만 리뷰도 없었고, 사이즈도 매장에서 파는 것보다 작아 보여서 그 맛 그대로 날 것 같지 않아서 사질 않았었다.

 

사실 한인마트에 몇 년 전부터 고래사어묵이나 삼진어묵 기본형은 들어왔었다. 이런 프리미엄급이 들어오지 않았었지.

 

가격이 1만 원... 총 300g, 8개 들어있으니 비싼 편은 아니다.

 

 

 

 

꺼내서 에어프라이어 돌려봤더니,

 

어라? 크기도 매장에서 파는 거랑 비슷하고 맛도 똑같다. 이러면 사놔야지.

언젠간 세일할 테고, 그때를 노려서 사재기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