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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참만두 - 써리 오래간만에 참참만두 갔다.메이플릿지에서 랭리로 넘어오는 다리를 건너면 있는 상업지대에 있다.행정구역상 써리이지만 써리 제일 북동쪽이라 실제로는 랭리라 불러도 무방하다. 식당은 아니다. 반찬가게라고 해야 하나 조리된 여러 가지 음식을 판다. 참참만두라는 이름답게 만두가 맛있다. 난 고기만두를 상당히 좋아한다. 가면 꼭 사는데, 일반만두 사이즈이다. 왕만두도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여기 찐빵이랑 술빵도 파니깐, 만두소만 넣으면 왕만두가 될텐데....   이 집은 만두만 맛난 게 아니라 다른 것들도 맛있다. 김치랑 젓갈 종류도 많고, 불고기 갈비 등등 양념고기도 많다. 심지어 순대도 만들어 판다.   매번 갈 때마다 한 개씩 시도해보곤 하는데, 이번에는 명이나물이다. 동치미는 저번에 시도해 보고 맛있.. 2024. 11. 18.
대왕유부초밥 - 한아름마트 마트에 대왕유부초밥을 판다.딱 봐도 보통 유부초밥보다 크고, 내용물도 가득 들어가 있다.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는 유부초밥 두 개 사 왔다.아... 내가 생각하는 유부초밥은 양념된 밥이 들어가는데, 이건 맨밥이 깔려있고 그 위에 이렇게 토핑을 잔뜩인거네. 눈에 보이는 저만큼이 토핑의 전부다. 밑에는 전부 밥.비싸 보이는 가격을 차치하고서도 맛이 별로였다. 한입에 먹을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커서 그거도 안되니깐 베어 먹어야 했는데 그럼 토핑과 밥 골고루 먹기 어려웠다.왜 저게 유행이었던 거지? 2024. 11. 17.
스크럽 대디 스크럽 대디라는 꽤나 유명한 수세미가 있다. 코스코에 팔길래 하나 사 왔다. 스크럽대디랑 스크럽마미가 4개씩 들어있는 패키지.많기도 해라....    스크럽대디는 보통은 엄청 딱딱한데 물을 머금으면 스펀지처럼 부드러워진다. 그래서 구석구석 수세미질을 할 수 있다.스크럽마미는 스펀지를 붙여놓은 것이다. 사이즈는 손바닥만 하다. 크다. 심지어 두껍다.그래서 대개 반 잘라서 (세로로) 두께를 절반으로 해서 쓰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스크럽마미보단 스크럽대디를 많이들 산다.    건조된 상태에서 엄청 딱딱하고 따가울 정도의 촉감인데, 물을 적시면 부들부들해진다. 2024. 11. 16.
석청꿀? 마누카꿀? 코스트코에 석청꿀도 팔고 마누카꿀도 팔더라. 마누카꿀은 뉴질랜드산인데, 수입품인데도 한국보다 조금 싸더라.석청꿀은 빙하꿀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록키산맥 야생의 꿀이라고 하더라.  석청꿀은 1만원대이고 마누카꿀은 2만원대이다. 석청꿀은 마치 바세린처럼 끈적해서 빵에 발라먹기 좋은데, 마누카꿀은 일반꿀처럼 액체이다. 2024. 11. 15.
말린 무화과 - 코스트코 몇 주 전부터 무화과가 땡겼는데 하필 없네.  코스코에 말린 무화과를 싸게 팔길래 샀다. 말린 무화과는 처음 먹어봤는데, 마치 곶감 먹는 것 같다.의외로 득템했다. 곶감보다 싼 맛 좋은 아이템을 얻었다. 2024. 11. 14.
마트 반조리 튀김 요새는 마트에서 반조리된 튀김을 많이 팔아서 좋다.이미 튀긴 것을 냉동한 터라, 에어프라이하면 갓 튀긴 것 마냥 맛있다. 코스코에서 새우튀김사고, 티앤티에서 오징어튀김사고, 한국마트에서 김말이사고..   다 에어프라이 해 먹으면 완전 술안주! 2024. 11. 13.
밥솥 수비드 삼겹살 진공팩이 있으니, 수비드에 관심을 가진다.지금 당장 수비드 머신을 사기엔 너무 이르니, 전기밥솥의 보온기능을 이용해 수비드를 흉내 내려 한다.  삼겹살은 67도정도로 해야 한다는데, 밥솥 보온의 최저온도는 69도 구나.     어쨌든 삼겹살 한덩어리 넣고 기다려 본다.3시간 해야 된다고도 하고 10시간 해야 된다고도 하는데, 3시간 지나서 보니 너무 안 익었었고 5시간 때보니 희므끄리해졌었다. 총 7시간 놔뒀는데 아직 살짝 빨간색이 보일듯했다.아마 10시간은 더이상의 조리 없이 그 자체로 먹을 수 있는 시간인가 보다. 그래도 밥솥 69도는 적당한 듯.  에어프라이어로 겉을 구웠다. 180도로 10분 구웠더니 겉이 바삭바삭해졌다.속은 익었으려나... 에어프라이만 하면 30분 넘게 돌리는데...       .. 2024. 11. 12.
아리수 - All You Can Eat 한국식 고깃집 아리수.한국가게가 많은 버퀴틀람에 있고, 몇 년 전에 버나비에 뷔페집이 생겼다.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All You Can Eat이라고 편안하게 시키고 싶은 것 맘대로 시킬 수 있는 식당이다. 물론 일반 식당처럼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  새로 생긴 건물에 들어선지라 깔끔하다.    고기 먹으러 왔으니 먼저 고기부터 잔뜩 시켜 먹었다. 고기질이 엄청 좋다고 느끼진 못했으나 맛있게 먹을 정도였다.  고기 실컷 먹으니 다른 것도 눈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시켰다. 돈가스, 치킨, 라면, 떡볶이 등등 여러 가지 조리제품도 있었다. 전부 일정이상의 맛을 냈고 다 남기지 않고 먹었다. 역시 마지막으로 냉면 하나 시켜먹고 끝! 2024. 11. 11.
조선무 요즘 무를 한국마트에서 싸게 판다. 박스로 사면 엄청 싼데, 12개 정도나 있는 박스를 사긴 너무 양이 많아서 특별한 활용이 있지 않으면 한 개씩 산다.  로컬마트에서도 무를 팔지만 그건 일본무. 길쭉한 단무지 만드는 무이다. 그것도 얼추 비슷한 맛이긴 한데 아무래도 한국음식에는 조선무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보통 이렇게 씻어서 분리해서 밀폐팩으로 보관한다.  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좀 남아서, 이렇게 치킨무를 만들었다.설탕 식초넣고 며칠 놔두기만 하면 돼서 만들기 편하다. 그리고 반찬으로, 튀김의 사이드로도 활용도가 좋아서 가끔 만든다. 202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