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132 밴쿠버 공항으로 이번에 큰 결심했다공항까지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가기로 한 것이다.전철역까진 4블럭 정도 밖에 안되서 짐 들고 전철 타기만 하면, 공항까지 환승한번으로 가니깐 택시비도 절약하고 좋지!!아... 1블럭정도 돌길을 힘들게 헤쳐나왔다.하지만 여길 제외하면 잘 깔려진 도로라 쉽게 쉽게쉽게 쉽게 엘레베이터로 승강장도 가고밤이라 쉽게 쉽게 자리에도 잘 앉아서 갔다.실제론 환승이 아니라 두 전철의 역이 가까운것 뿐이어서, 내려서 역을 나와서 걸어야했다.어라, 역으로 가는 표지판이 있네. 이거 쉽게 연결되는건가!!아니네. 표지판을 따라가니 결국 역 밖으로 나왔다.하지만 1블럭만 가면 바로 역이 나와서 쫄래쫄래 다음 역으로 가서공항가는 전철을 탈 수 있었다.종착역인 공항역에 내려서 쫄래쫄래 셀프체크인하고 수화물 넣고, .. 2024. 11. 23. 캐나다 2달간 GST 면제 프로그램 캐나다 정부에서 오늘 11월 21일에 발표한 꽤 큰 뉴스입니다. 2024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2월 15일까지 식료품, 식당, 음료, 간식, 아동복, 선물 같은 품목에 대한 GST (5%)를 없앤다는 소식입니다.더불어 연소득이 $150,000 이하인 사람에게 $250를 2025년 봄에 지급한다고 합니다. 연소득 기준은 2023년 세금보고서이기때문에 2023년에 소득이 있었어야 하고 $150k 보다 적어야 하죠. https://www.canada.ca/en/department-finance/news/2024/11/more-money-in-your-pocket-a-tax-break-for-all-canadians.html More money in your pocket: A tax break for .. 2024. 11. 22. 디트로이트피자 Motor City Pizza 냉동피자 코스트코에 디트로이트 냉동피자를 팔더라. 시카고피자가 땡겼는데, 두툼한 디트로이트피자로 달래야겠다. 한 상자에 두 개 들었음. 뭐 딱히 든 건 별로 없네. 간단하게 햄과 치즈만 있다. 도우가 두툼하긴 하다.되게 맛있는 도우가 아니라 그냥 냉동피자에서 맛보는 도우라서 두툼한 도우에 큰 감흥은 없다.싸구려 피자보단 나은데 그렇다고 디트로이트피자를 산다는 식으로 다시 구매하진 않을 듯. 2024. 11. 21. 떡갈비 깻잎무침 왕만두 지역신문 광고를 보다 보면 가끔 집에서 직접 음식 만들어서 파는 것을 보게 된다. 왕만두에 끌려서 사게 되었다. 왕만두는 내가 원하는 찐빵같은 만두였다. 이미 쪄서 냉동했기 때문에 살짝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됐다.깻잎무침은 딱 내가 좋아하는 옛날 깻잎무침 맛이었다. 자주 사먹을 것 같다.떡갈비도 샀는데 사이즈는 작았지만 이미 익혔기 때문에 역시 살짝 데워 먹기만 하면 돼서 간편하고 좋았다. 밴쿠버엔 워낙 식당도 많고 반찬가게가 많아서 이런 걸 잘 안사먹는데, 이번엔 성공했다. 2024. 11. 20. 한국마트 요샌 웬만한 한국음식들을 한국마트에서 판다. 되게 맛있을 것 같았지만 비싸서 선뜻 손이 닿질 않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꼬막과 양념이 있더라.만원에 밥 한끼가 비싸 보이지만 밴쿠버 식당에선 안 파는 꼬막 비빔밥 먹는다는 생각 하면 괜찮은 가격이다. 심지어 바지락비빔밥 같은 것도 식당에선 만원이 훌쩍 넘는다. 이건 밴쿠버에서 만든 듯한데, 팩으로 나와서 그냥 냄비에 붓고 한번 더 데우기만 하면 되게 했네.이것도 기회가 되면 사볼 생각이다. 예전에는 중국회사서 만든, 푹 쪄진 장어에 양념 듬뿍담긴 장어를 종종 사 먹었다.맛이 별로였다. 바싹 구운다고 토치질도 해봤지만 그리 맛있지 않았다. 내 기억엔 장어 맛있었는데... 입맛이 변했나 보다 했지. 한국회사서 만든 장어를 사서 먹었더니 .. 2024. 11. 19. 참참만두 - 써리 오래간만에 참참만두 갔다.메이플릿지에서 랭리로 넘어오는 다리를 건너면 있는 상업지대에 있다.행정구역상 써리이지만 써리 제일 북동쪽이라 실제로는 랭리라 불러도 무방하다. 식당은 아니다. 반찬가게라고 해야 하나 조리된 여러 가지 음식을 판다. 참참만두라는 이름답게 만두가 맛있다. 난 고기만두를 상당히 좋아한다. 가면 꼭 사는데, 일반만두 사이즈이다. 왕만두도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여기 찐빵이랑 술빵도 파니깐, 만두소만 넣으면 왕만두가 될텐데.... 이 집은 만두만 맛난 게 아니라 다른 것들도 맛있다. 김치랑 젓갈 종류도 많고, 불고기 갈비 등등 양념고기도 많다. 심지어 순대도 만들어 판다. 매번 갈 때마다 한 개씩 시도해보곤 하는데, 이번에는 명이나물이다. 동치미는 저번에 시도해 보고 맛있.. 2024. 11. 18. 대왕유부초밥 - 한아름마트 마트에 대왕유부초밥을 판다.딱 봐도 보통 유부초밥보다 크고, 내용물도 가득 들어가 있다.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는 유부초밥 두 개 사 왔다.아... 내가 생각하는 유부초밥은 양념된 밥이 들어가는데, 이건 맨밥이 깔려있고 그 위에 이렇게 토핑을 잔뜩인거네. 눈에 보이는 저만큼이 토핑의 전부다. 밑에는 전부 밥.비싸 보이는 가격을 차치하고서도 맛이 별로였다. 한입에 먹을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커서 그거도 안되니깐 베어 먹어야 했는데 그럼 토핑과 밥 골고루 먹기 어려웠다.왜 저게 유행이었던 거지? 2024. 11. 17. 스크럽 대디 스크럽 대디라는 꽤나 유명한 수세미가 있다. 코스코에 팔길래 하나 사 왔다. 스크럽대디랑 스크럽마미가 4개씩 들어있는 패키지.많기도 해라.... 스크럽대디는 보통은 엄청 딱딱한데 물을 머금으면 스펀지처럼 부드러워진다. 그래서 구석구석 수세미질을 할 수 있다.스크럽마미는 스펀지를 붙여놓은 것이다. 사이즈는 손바닥만 하다. 크다. 심지어 두껍다.그래서 대개 반 잘라서 (세로로) 두께를 절반으로 해서 쓰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스크럽마미보단 스크럽대디를 많이들 산다. 건조된 상태에서 엄청 딱딱하고 따가울 정도의 촉감인데, 물을 적시면 부들부들해진다. 2024. 11. 16. 석청꿀? 마누카꿀? 코스트코에 석청꿀도 팔고 마누카꿀도 팔더라. 마누카꿀은 뉴질랜드산인데, 수입품인데도 한국보다 조금 싸더라.석청꿀은 빙하꿀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록키산맥 야생의 꿀이라고 하더라. 석청꿀은 1만원대이고 마누카꿀은 2만원대이다. 석청꿀은 마치 바세린처럼 끈적해서 빵에 발라먹기 좋은데, 마누카꿀은 일반꿀처럼 액체이다. 2024. 11. 15.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