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72 명성분식 집 앞에 있는 분식집.아는 사람은 아는 맛집이다.작은 분식집이다.김밥 떡볶이 어묵에 라면도 판다. 특이점은 파전을 판다. 맛도 평균치 이상인데 가격도 좋아서 아는 사람들은 꽤 자주 이용하는 동네 분식집.피크시간대는 줄도 서있고 계속 김밥과 부침개를 만드신다.개인적으로는 김밥이나 부침개 갓 만든 것보다 몇 분 지난 게 더 맛있더라. 급하게 만드신 것보다 천천히 만드신 게 잘 만드신 작품이지 않을까.오늘도 떡볶이 김밥 파전을 사고,다른 튀김집에서 오정어튀김과 고추튀김 (개당 1200원이네) 사서 집에 왔다.맛있는 하루. 2024. 11. 27. 대만 펑리수 대만 면세점에서 꼭 사는 게 있다고 했다. 펑리수 그리고 금문고량주.중국어와 영어만 잔뜩 있는 면세점 중 한국어로 쓰인 가판대가 눈에 확 띄었다. 딱 보니 펑리수.지우쩐난 이라는 회사의 펑리수.집에 와서 하나 까먹어봤다.뭔가 익숙한 맛이다. 분명히 먹어 본 맛이다. 안의 파인애플은 아니더라고 겉 제과 부분은 먹어봤는데 뭔지 기억이 안 난다.친근한 맛. 파인애플을 조려서 넣은 듯한데 맛있긴 하다. 2024. 11. 26. 대만 타오위안 공항 이번에 한국으로 가는 여정은 대만 타오위안 공항을 거쳐서 가는 것이었다.2시간의 경유시간이 주어졌다.2 터미널에 도착해서 1 터미널에서 타는 비행기였다.검색해 보니 터미널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두 터미널 모두 좋은 식당과 상점이 많아서 천천히 무리 없이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해서 한국 갈 수 있을 것 같았다.13시간이라는 오랜 힘들고 지루한 시간 끝에 대만 도착.깔끔하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동아시아에 왔다는 것을 알려준다.비행기에서 나왔더니 경유는 이쪽으로 이쪽으로 가라고 친절하게 가이드해준다.쫄래쫄래 조금 걸었고 1층 내려갔더니 다시 짐검사하는 곳이 나오고, 짐검사 끝내고 다시 2층 올라오니 화려한 면세점 구간이 나왔다.여기가 어딘지 물어보니 터미널 1 이란다. 정신없이 터미널 2에 내려서 터.. 2024. 11. 25. 중화항공 기내식 - 과일식 이전에 대만의 항공사인 중화항공을 탔다.에어캐나다와 다르게, 과일식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었다.역시 과일식은 어느 여행사든 비슷한 과일을 줘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한국항공사나 일본항공사는 내 입맛에 딱 맞는데, 다른 항공사는 좀처럼 내 입맛에 맞기 힘들더라. 2024. 11. 24. 밴쿠버 공항으로 이번에 큰 결심했다공항까지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가기로 한 것이다.전철역까진 4블럭 정도 밖에 안되서 짐 들고 전철 타기만 하면, 공항까지 환승한번으로 가니깐 택시비도 절약하고 좋지!!아... 1블럭정도 돌길을 힘들게 헤쳐나왔다.하지만 여길 제외하면 잘 깔려진 도로라 쉽게 쉽게쉽게 쉽게 엘레베이터로 승강장도 가고밤이라 쉽게 쉽게 자리에도 잘 앉아서 갔다.실제론 환승이 아니라 두 전철의 역이 가까운것 뿐이어서, 내려서 역을 나와서 걸어야했다.어라, 역으로 가는 표지판이 있네. 이거 쉽게 연결되는건가!!아니네. 표지판을 따라가니 결국 역 밖으로 나왔다.하지만 1블럭만 가면 바로 역이 나와서 쫄래쫄래 다음 역으로 가서공항가는 전철을 탈 수 있었다.종착역인 공항역에 내려서 쫄래쫄래 셀프체크인하고 수화물 넣고, .. 2024. 11. 23. 캐나다 2달간 GST 면제 프로그램 캐나다 정부에서 오늘 11월 21일에 발표한 꽤 큰 뉴스입니다. 2024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2월 15일까지 식료품, 식당, 음료, 간식, 아동복, 선물 같은 품목에 대한 GST (5%)를 없앤다는 소식입니다.더불어 연소득이 $150,000 이하인 사람에게 $250를 2025년 봄에 지급한다고 합니다. 연소득 기준은 2023년 세금보고서이기때문에 2023년에 소득이 있었어야 하고 $150k 보다 적어야 하죠. https://www.canada.ca/en/department-finance/news/2024/11/more-money-in-your-pocket-a-tax-break-for-all-canadians.html More money in your pocket: A tax break for .. 2024. 11. 22. 디트로이트피자 Motor City Pizza 냉동피자 코스트코에 디트로이트 냉동피자를 팔더라. 시카고피자가 땡겼는데, 두툼한 디트로이트피자로 달래야겠다. 한 상자에 두 개 들었음. 뭐 딱히 든 건 별로 없네. 간단하게 햄과 치즈만 있다. 도우가 두툼하긴 하다.되게 맛있는 도우가 아니라 그냥 냉동피자에서 맛보는 도우라서 두툼한 도우에 큰 감흥은 없다.싸구려 피자보단 나은데 그렇다고 디트로이트피자를 산다는 식으로 다시 구매하진 않을 듯. 2024. 11. 21. 떡갈비 깻잎무침 왕만두 지역신문 광고를 보다 보면 가끔 집에서 직접 음식 만들어서 파는 것을 보게 된다. 왕만두에 끌려서 사게 되었다. 왕만두는 내가 원하는 찐빵같은 만두였다. 이미 쪄서 냉동했기 때문에 살짝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됐다.깻잎무침은 딱 내가 좋아하는 옛날 깻잎무침 맛이었다. 자주 사먹을 것 같다.떡갈비도 샀는데 사이즈는 작았지만 이미 익혔기 때문에 역시 살짝 데워 먹기만 하면 돼서 간편하고 좋았다. 밴쿠버엔 워낙 식당도 많고 반찬가게가 많아서 이런 걸 잘 안사먹는데, 이번엔 성공했다. 2024. 11. 20. 한국마트 요샌 웬만한 한국음식들을 한국마트에서 판다. 되게 맛있을 것 같았지만 비싸서 선뜻 손이 닿질 않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꼬막과 양념이 있더라.만원에 밥 한끼가 비싸 보이지만 밴쿠버 식당에선 안 파는 꼬막 비빔밥 먹는다는 생각 하면 괜찮은 가격이다. 심지어 바지락비빔밥 같은 것도 식당에선 만원이 훌쩍 넘는다. 이건 밴쿠버에서 만든 듯한데, 팩으로 나와서 그냥 냄비에 붓고 한번 더 데우기만 하면 되게 했네.이것도 기회가 되면 사볼 생각이다. 예전에는 중국회사서 만든, 푹 쪄진 장어에 양념 듬뿍담긴 장어를 종종 사 먹었다.맛이 별로였다. 바싹 구운다고 토치질도 해봤지만 그리 맛있지 않았다. 내 기억엔 장어 맛있었는데... 입맛이 변했나 보다 했지. 한국회사서 만든 장어를 사서 먹었더니 .. 2024. 11. 19. 이전 1 2 3 4 ··· 64 다음